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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많이 상승한 공공요금 때문에 부담스러우시죠?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은 교통비도 많이 부담스러울 텐데요. 서울시에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정기권인 '기후동행카드'를 시범 운영 중입니다. 곧 경기도도 더 많은 혜택을 포함한 정기권을 운영할 예정인데요. 오늘은 기후동행카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기후동행카드란?
기후변화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자는 의미에서 서울시에서 발행된 통합 정기권입니다. 버스나 지하철, 자전거를 더 많이 이용해 미세먼지 감소과 탄소배출을 줄이자는 의미인 것이죠. 정액권을 구입하면 한 달 동안 서울 지역 버스, 지하철,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.
기후동행카드 종류
현재 기후동행카드는 2종류가 있습니다. 62,000원을 충전하고 한 달 동안 서울 지역 버스와 지하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카드와 65,000원을 충전하고 한 달 동안 서울 지역에서 따릉이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.
7월부터 본 사업으로 전환되면 19세 ~ 34세 청년들은 12% 할인된 55,000원(따릉이권은 58,000원)으로 한 달 무제한 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. 물론 7월 전에 기후동행카드를 구입한 청년들은 본 사업 시행 이후 차액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.
기후동행카드 구입처
기후동행카드의 형태는 모바일카드와 실물카드(3,000원)로 나눠집니다.
- 모바일카드 : 안드로이드 휴대폰 사용자는 '모바일티머니앱' 설치 → '회원가입' → '기후동행카드' 발급 및 충전
- 실물카드 : 서울 지역 지하철 역사에서 구입할 수 있고 3월부터는 편의점에서도 구입 가능. 단, 실물카드 사용자는 카드 구입 후 반드시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카드를 등록해야 함
기후동행카드 사용범위
서울시에서 시행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서울 지역 안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만 사용 가능합니다. 예를 들어 시청역에서 버스를 타고 안양시에서 하차할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. 향후 서울 인근 지자체들과 협력하여 사용 권역을 넓혀나가겠다고 하고 있으니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분들도 조만간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. 이미 김포시는 기후동행카드 사용에 협의하였습니다. 아울러 5월부터 경기도도 'K경기패스'라는 통행권을 발매할 예정인데요.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최대 60회까지 요금의 일부를 적립해 다음 달에 현금, 마일리지, 카드 공제 등의 형태로 돌려받을 수 있는 통행권을 발매할 예정이니 참고하세요.
지금까지 기후동행카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 고유가 시대에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기후동행카드는 아주 좋은 혜택이라고 보입니다. 특히 청년들은 할인된 금액에 정액권을 이용할 수 있으니 반드시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.